해외공보관 서열 격상 결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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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해외공관의 DP「리스트」(외교관 명단)에서 명칭과 부처순위별 배열 때문에 직급에 상관없이 늘 서열 하위를 못 면해 온 해외공보관들이 불 원 말단의 서러움을 덜게 될 듯.
김동휘 차관 등 문공부 관계자들이 공보관의 대외 직 명을「프레스·아타셰」에서「카운슬러」로 바꾸는 것 등 공관 내 서열「인상」을 위해 외무부와 몇 달째 줄다리기, 외무부 측 양해로 곧 결실을 보게 됐다는 것.
정부조직법(29조)에 행정 각 부중 문공부가 맨 끝에 기재돼 있긴 하나 이것이 부처별 순위를 표시한 것이냐에 대해서는 법제처 법제 관들 사이에서도 현재 견해가 엇갈린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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