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일본 자민당 임시당대회가 총선 후로 연기됨으로써 지난5월이래 계속되어 온 자민당 내 정권투쟁은 또 한번「미끼」수상의 단기적 승리로 시한부 휴전이 성립된 셈이다.
「미끼」· 반「미끼」진영이 정권투쟁을 현 상태에서 동결시키고 중의원선거를 치르기로 타협한 당대회 연기결정은 표면상 총선 전 당 혼란회피라는 명분 밑에 이루어졌다.
만일 열렸다면 이번 전당대회는 반「미끼」진영의 「미끼」수상퇴진도 공작 제3막에 해당된다.
반「미끼」진영은 이번 임시전당대회에서 「후꾸다」부총리를 「미끼」후계로 내세우는 안을 공식화하고 「미끼」퇴진까지 실현시키려 했었다.
이에 대해 「미끼」진영은 총선 대비를 위한 원만한 대회로 규정, 「미끼」수상 주도하의 총선 실시방침을 고수했다.
당내에서 중·참의원 수가 3분의2선에 가까워 수적으로 월등히 우세한 반「미끼」 진영이 당대회 연기를 받아들인 것은 「미끼」파의 강경한 입장이 완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당대회를 강행하려 들 경우 당 분열을 표면화하게 되어 총선을 앞둔 자민당이 타격을 받을 것을 우려한 반「미끼」파가 양보한 때문인 것 같다.
「미끼」수상은 이제 자신의 정치일정대로 중의원해산-총선의 주도권을 장악했으나 당내정권투쟁은 총선 과정에서 노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양파는 별개의 선거대책위를 구성, 자민당은 2원체제로 선거를 맞게 된 것인데 총선결과에 따라 「미끼」 ·반「미끼」 진영의 정권투쟁의 양상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동경=김경철 특파원】해설>
분당 위기 맞아 다수인 반미끼파 후퇴
중앙일보 지면보기 서비스는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최근 1개월 내
지면만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지면만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중앙일보 지면보기 서비스는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면 최신호의 전체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더중앙플러스 회원이 되시면 창간호부터 전체 지면보기와 지면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더중앙플러스 회원이 되시겠습니까?
더중앙플러스 회원이 되시겠습니까?
앱에서만 제공되는 편의 기능
- · 로그인하면 AD Free! 뉴스를 광고없이 더 깔끔하게
- · 속보는 물론 구독한 최신 콘텐트까지! 알림을 더 빠르게
- · 나에게 딱 맞는 앱 경험! 맞춤 환경으로 더 편리하게
개성과 품격 모두 잡은 2024년 하이패션 트렌드
Posted by 더 하이엔드
집앞까지 찾아오는 특별한 공병 수거 방법
Posted by 아모레퍼시픽
“차례상에 햄버거 올려도 됩니다”
ILab Original
로맨틱한 연말을 위한 최고의 선물
Posted by 더 하이엔드
데이터로 만들어낼 수 있는 혁신들
Posted by 더존비즈온
희귀질환 아이들에게 꿈이 생겼습니다
ILab Original
ADVERTISEMENT
ADVERTISEMENT
메모
0/500
메모를 삭제 하시겠습니까?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추억의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세요. 이벤트 참여하기
추억의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세요. 이벤트 참여하기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추억의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세요. 이벤트 참여하기
추억의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세요. 이벤트 참여하기
더중앙플러스 구독하고
추억의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세요. 혜택가로 구독하기
추억의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세요. 혜택가로 구독하기
중앙일보 회원만열람 가능한 기사입니다.
중앙일보 회원이 되어주세요!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편의 기능이 궁금하신가요?
중앙일보 회원이 되시면 다양한 편의 기능과 함께 중앙일보만의 콘텐트를 즐길수 있어요!
- 취향저격한 구독 상품을 한눈에 모아보고 알림받는 내구독
- 북마크한 콘텐트와 내활동을 아카이빙하는 보관함
- 기억하고 싶은 문구를 스크랩하고 기록하는 하이라이트/메모
- 중앙일보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스페셜 콘텐트
알림 레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뉴스레터 수신 동의가 필요합니다. 동의 하시겠어요?
뉴스레터 수신 동의
중앙일보는 뉴스레터, 기타 구독 서비스 제공 목적으로 개인 정보를 수집·이용 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대해 거부할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 동의를 거부 하였을 경우 이메일을 수신할 수 없습니다. 구독 신청을 통해 발송된 메일의 수신 거부 기능을 통해 개인정보 수집 · 이용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