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경 오페라단 회심의 역작|『「로미오」「줄리엣」』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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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중앙일보-동양방송은 김자경「오페라」단의 제17회 정기공연「구노」작곡『「로미오」와 「줄리엣」을 오는 11월3일부터 5일까지 국립극장무대에 막을 올립니다.
「셰익스피어」의 걸작희곡『「로미오」와「줄리엣」』을 원본으로 한 이「오페라」는 아름다운 선율과 낭만적인 구성으로 유명하며 109년 전「마리」에서 공연된 이래 전세계에서 끊임없이 공연돼 왔으며 최근「메트러폴리턴」「오페라」좌에서도 공연되어 큰 인기를 모은 작품입니다.
홍연택 지휘, 이진순 연출로 가을 악단을 화려하게 수놓을 이번 공연은「줄리엣」역을 김성애 신경희씨가,「로미오」역을 신영조 박치원씨가 각각 맡는데 특히 김성애씨와 신영조씨는 오랜 독일유학후의 첫 무대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국립교향악단·김자경「오페라」합창단·김자경「오페라」무용단이 협연하며 주염돈(카플례), 김명지(로렌스), 조영수(멀퀴티오), 이병천(티볼), 김문자(체르트튀드)씨 등 이 출연합니다.

<중앙일보-동양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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