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위원은 사실상 10대8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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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은 21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당직 인선을 협의, ▲임명직 정무위원 18명은 재선이상 의원중에서 임명하고 ▲신·구 주류가 각 9명씩 안배하되 구주류가 신주류중에서 1명을 추천키로 합의, 사실상 10대8이다. 당 6역 인선에 대해서는 양파가 3자리씩 나누기로 합의 했으나 신주류는 원내총무·사무총장·당기위원장을 요구한 반면 구주류는 총무나 총장중 한자리의 할애를 요구하여 맞섰다.
구주류는 총무와 총장자리를 신주류가 차지할 경우 정책의장과 당기위원장을 요구할 방침이어서 당기위원장 문제도 조정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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