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뉴스 포커스] 3월 31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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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 자치 행정

대구시는 지역산업 및 경제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한 중장기 산업발전계획의 용역을 발주키로 했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한국산업연구원(KIET)에 용역비 2억원 규모의 '대구산업발전계획' 연구용역을 의뢰키로 했다. 이 계획의 주된 내용은 지역산업 발전의 여건과 잠재력 및 제약요인 등을 분석하고 산업발전 비전과 기본전략 제시, 산업부문별 실행계획 수립 등이다. 이 계획은 내년부터 2013년까지 시행된다.

/ 대구

*** 자녀 교육

영양군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1995년 12월 10억원으로 설립한 '영재장학회'의 기금을 20억원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올해부터 2007년까지 해마다 2억원씩 기금을 추가 조성키로 한 것이다. 영양군은 장학회 기금의 이자수익으로 해마다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지역학생을 뽑아 장학금을 주고 있다. 다음달에는 고교생 35명에게 50만원씩, 대학생 21명에게 1백만원씩의 장학금을 전할 계획이다.

/ 영양

*** 문화 마당

안동시와 안동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임하면 천전리에 안동독립운동기념관 건립을 추진한다. 독립운동에 몸바친 선열의 업적과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0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기념관엔 연수원 등도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독립운동 역사의 발굴 및 연구.전시.교육이 이뤄지게 된다. 기념관이 들어설 부지(5천평)는 계몽운동이 펼쳐진 협동학교 옛터로 김대락.김동삼 등 애국지사를 배출했다.

/ 안동

*** 기자 성명

대구경북기자협회는 28일 행정기관 공무원직장협의회의 기자실 폐쇄 조치와 관련, 성명을 내고 "이는 국민의 알 권리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협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공무원직협의 기자실 폐쇄는 월권적이고 초법적"이라며 "관공서가 국민의 재산이라는 극히 상식적인 사실을 상기할 때 국민의 알 권리를 대변하는 언론의 국유공간 활용권 또한 국민들로부터 나온다"고 밝혔다.

/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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