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권 점차 줄고 천원권이 주종화폐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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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9월말 현재 화폐발행고 5천6백58억7천2백만원 중 1천원권이 2천6백93억5천4백만원으로 전체의 46·7%를 차지했고 고액권인 만원권과 5천원권은 1천6백77억3천4백만원으로 전체액수의 19·6%로 집게됐다.
1천원권은 발행6개월 만인 지난해연말 2천1백26억원으로 주종화폐이던 5백원권을 제치고 수위를 차지한 뒤 계속 증가.
한편 1천원권에 밀린 5백원권과 1백원권 등 소액권은 작년말 현재 전체비율 25·9%와 3·7%에서 각각 17·5%와 3·5%로 감소.
50원, 10원, 5원권 등은 모두 10억1천4백만원으로 작년말과 똑같은 수준이다.
그래서 요즘 잔돈 바꾸기가 어렵다는 말이 나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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