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장사 경내 시찰-박 대통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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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광주=양태조 기자】영산강유역농업개발 제1단계 사업준공식에 참석키 위해 13일 하오 광주에 온 박정희 대통령은 고건 전남지사의 안내로 임진왜란때 의병장인 충무공 김덕령 장군의 묘소가 있는 충장사 경내를 시찰했다.
내년에 4천1백만원을 들여 유물관과 주차장을 확장할 계획을 보고 받은 박 대통령은 공사비 일부를 지원하겠다고 말하고 김장군의 유물이 부식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KIST관계관이나 전문가를 초청해서 영구 보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나무를 심는 등 조경을 잘해서 충장사는 광주시가 직접 관리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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