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츠 농무 망언 말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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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포드」미 대통령은 그의 각료인「얼·부츠」농무장관이 지난 8월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했던 귀로에 농담으로『흑인 유권자들은「섹스」향락이나 발 편한 구두 그리고 따뜻한 욕실에만 관심이 있다』고 흑인천시의 험담을 한 사실이 말썽이 되어 3일 그를 파면하라는 당 내외 압력과 비등하는 여론 속에 새로운 정치적 위기를 맞게 됐으며 종반전에 돌입한 대통령선거운동에서 흑인 표를 대폭 삭감 당할 설화사건에 직면했다. 【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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