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용지값 인상 불가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장예준 상공부장관은 2일 신문용지 업계의 적자누적으로 신문용지값의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말하고 그러나 인상시기와 인상률은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장 장관은 신문용지를 생산하는 4개 회사의 1개월 적자가 4억5천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장 장관은 또 현재 정부안에서 전기요금의 인상문제가 협의중이며 한전에 대해 정부가 얼마나 출자 지원하느냐에 따라 인상폭과 인상시기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내년도에 5천4백억원이 필요한 한전에 대해 정부지원이 요청액보다 훨씬 적을 전망이어서 오는10월1일부터 전기요금을 앞당겨 인상할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