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솜씨 뛰어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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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916년윌8일생인 김은 6개월동안
서당에 다닌것 이외는 공부를 한적이없다. 15살때 서울용산구 청파동 남모씨의 인쇄소에서 1년간 인쇄기술을 배웠고 그 후 사진관에 드나들며 사진술을 익혔다.
47년 5월 31살때 통화위조및 동행사죄로 서울지법에서 징역6년을 선구 받았는데 이때는 5백 환권(이승만 대통령 초장이든 것)을 위조했었다. 김은 53년10윌6·판매 부역 한 사실로, 국가보안법위반으로 징역8월을 선고받았고 년 3월다시 대전지법에서 통화위조를 안양교도소에서 복역,71년 8월 만기 출감했다.
7O년 명사한 본부인과 사이에 1남2녀가 있었으나 장남은 죽고 차남(33)과 장녀 (27) 는 따로 살고있다.
술을 전혀 못하는 김은 교도소에서 그림솜씨를 발휘, 소내 미술 전람회에 작품(?)등 회한 적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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