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노선 연장해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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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도봉구 공릉동 2만7천여명의 주민들은 (15)·(38) 등 2개 시내「버스」노선을 공릉동172 서울공대 입구까지 연장. 「러쉬·아워」때의 교통난을 덜어달라고 진정했다.
이곳 주민들에 따르면 공능동에는 (10)·(43)·(46)·(235)번 등 4개노선「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나「러쉬·아워」때는 시발점인 상계·중계동에서 이미 초만원을 이뤄 공능동 일대 정류소는 지나쳐 버려 아침출근에 애를먹는다는 것.
이때문에 상오6시부터 2시간 동안의「러쉬·아워」때는 간혹「버스」가 서면 서로 먼저 타기위해 수라장을 빛고있다.
또 일부주민들은 1∼1·5km가량 걸어나와 (15)번「버스」를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대해 한성여객(대표 이종구) 측은 『현재의 시발점에서는 거의 빈차로 출발하고 있다』면서 『1km정도의 연장운행은 환영한다』고 밝혔다.
(15)번「버스」시발점은 서울공대입구에서 약 lkm 떨어진 공능동291의3에. (38)번은 약1·5km 떨어진 월계동29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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