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나오미 캠벨 '환상워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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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권상우(27)가 세계적 패션 모델 ‘흑진주’ 나오미 캠벨과 한 무대에서 환상의 호흡을 맞췄다.

권상우는 28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코리아월드 패션 페스티벌’ 패션쇼에서 디자이너 앙드리 김의 오프닝행사에서 나오미 캠벨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연기자 데뷔이래 처음으로 패션쇼 무대에 오른 권상우는 이날 4가지 의상을 선보이면서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

특히 웨딩 드레스를 입은 나오미 캠벨과 턱시도를 입은 권상우가 하얀 눈발을 맞으려 워킹하는 피날레 무대에선 관중들로부터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편 나오미 캠벨은 2001년 자신의 이름을 딴 향수 ‘나오매직’의 홍보차 방문한 이후 두 번째 방한이다. 그녀는 80년대 말 데뷔해 톱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Joins 이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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