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27일 한국방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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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동경=김용철특파원】 「프로·복싱」 세계 「헤비」급 선수권자인 「무하마드·알리」가 27일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는 26일 동경무도관에서 열리는 일본 「프로·레슬러」 「안토니오·이노끼」 (저목)와의 대결을 끝내고 한국에가 29일까지 3일동안 머무를 예정이다. 「알리」가 갑자기 한국을 방문하게된 것은 한국인 태권도사범인 이준구씨가 일본과 가까운 한국에도 들러달라고 권유하자 「알리」가 『한국에도 「프로·복싱」 세계 「챔피언」이 있었던 「복싱」국가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쾌히 승낙한 것이라고 이씨가 말했다. 「알리」는 18일 동경외신기자 「클럽」에서 기자회견에 앞서 한국방문의 뜻을 분명히 밝혔다.
「알리」의 방한에 앞서 이씨가 l8일 하오6시 CAT편으로 내한, 「알리」의 방한일정을 마련한다.
「알리」는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프로·복싱」계의 유망선수들을 만나며 관광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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