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연승 롯데에 쐐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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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30일 서울운동장 야구장에서 벌어진 실업야구 2차「리그」 11일째 경기에서 연승가도를 질주하던 「롯데·자이언츠」가 한전의 패기찬 도전에 굴복, 3-1로 져 제동이 걸렸다.
또한 한일은은 좌완 임신근이 투·타에서 활약을 해 「롯데」를 뒤쫓던 육군을 6-3으로 눌러 2패를 안겨줬다.
그러나 육군의 김봉연은 2회초 「솔로·호머」로 서광렬 (기은) 과 함께 4「게임」 연속 「홈·런」 기록의 「타이」기록을 세웠으며 기은 박해종은 철도청과의 경기에서 5호 「홈·런」을 때려 지난 70년 강병철이 세운 「시즌」기록 10개를 앞지른 12개를 수립했다.
강병철의 최다「홈·런」 기록은 32게임에서 나온 것인데 박해종은 1차리그 7개에 이어 17게임에서 12개가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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