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서 추천 구입제 폐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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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오는 2학기부터 학습참고서 추천구입 제를 폐지하고 학생들이 학습참고서 발행자를 협회(사단법인)의 심사에 합격한 모든 참고서를 자유로 선택, 직접 구입하도록 했다.
문교부당국자는 지난해 크게 물의를 빚었던 학습참고서부조리를 없애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1학기에는 각 시·도교육감과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습참고서만을 학생들이 구입, 사용하도록 했으나 최근 출판계와 교육계인사들로 구성된 자율협회가 발족 합에 따라 추천구입 제를 폐지키로 했다.
문교부 당국자는 6일 사단법인체로 발족한 이 자율협회에서는 학기마다 초·중·고교의 각종 참고서를 출판업자로부터 납품 받아 가격과 내용을 염격히 심사하게되며 이 심사에 통과된 참고서 목록을 학기초에 각시·도 교위를 통해 일제히 공표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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