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부활포 … 본프레레 '그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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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은 언제 귀환할까.

6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경기(대 태국 벡테로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부활을 알린 안정환(요코하마.사진)에게 요하네스 본프레레 대표팀 감독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르면 다음주께 일본으로 건너가 J-리그 경기를 지켜볼 계획이다. 이춘석 대표팀 코치는 7일 "본프레레 감독이 안정환을 포함해 조재진(시미즈).김진규(이와타) 등 J-리거들을 살펴보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일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 이 코치가 대신 갈 예정이다.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몰디브전에서 발목 골절상을 당해 4개월간 쉬었던 안정환은 6일 5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국가대표팀은 6월 3일(우즈베키스탄)과 9일(쿠웨이트) 원정 경기에 앞서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라 안정환의 대표팀 복귀는 이르면 5월 말이 될 듯하다.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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