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선발팀, 일에 완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일본실업의 최강 「미쓰비시」(삼능) 자동차 공업「팀」초청 한일친선 「럭비·풋볼」대회 1차전이 2일 서울운동장에서 벌어져 체격·주력이 우세한 「미쓰비시·팀」이 한국학생선발「팀」(고려·단국대혼성)을 19-3으로 압도, 한일간 「럭비」의 현격한 수준차를 실감케 했다.
이날 「미쓰비시」는 강력한 「태클」로 패기있게 도전하는 한국학생선발의 부지에 눌려 전반을 득점없이 끝냈으나 후반들어 체격의 우세를 십분활용, 일방적인 공세로 시종했다.
2차전은 4일 서울운동장에서 거행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