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대의 잡지|『어린이』영인 출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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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1923년3월부터 34년 봄까지 1백23권을 발행한 후 폐간됐던 『어린이』지가 다시 영인, 출간된다. 『어린이』지 영인본 발간회(회장 윤석중)가 추진하는 이 계획은 부분적으로 분산돼 있는 『어린이』지를 모아 전질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 이와함께 어린이의 중요성을 강조한 소파 방정환 선생의 유지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창간호의 「이태리 동화」등 해외 어린이 문학의 소개구실을 했던 『어린이』지가 영인 됨으로써 아동문학사의 귀중한 자료가 생기게 됐다. 한편 발간회에서는 현재 결질돼 있는 『어린이』지 4·5·6·7권(1923년 발행)을 찾고있다.(연락처는 22-0907새싹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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