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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대·김동극 씨에 1회 색동회상 수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색동회(회장 정인섭)는 제1회 색동회상 수상자로 김원대 씨(54·계몽사 사장)와 김동극 씨(50·대구 남양국 교장)를 뽑았다. 53년 전 소파 방정환 선생을 중심으로 조직된 색동회는 어린이날을 제정하고 최초의 어린이날 잡지를 만들어내는 등 어린이 운동의 선구적 역할을 해왔던 것. 김원대 씨는 53년 이후 아동도서만을 전문으로 출판, 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을 비롯하여 20여종 2백여권의 문교부 선정 우수 아동도서를 발간 보급했다.
김동극 씨는 우리 나라 최초의 정신박약아 공립특수학교인 대구 남양학교를 창설(68년) 초대 교장으로 부임하면서 그 연구지도에 헌신 노력하여 교육과정을 문교부령으로 공포. 일반화하는 등 연구개발에 공헌했다. 시상식은 5일 하오 2시 서울 YMCA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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