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동을 먼저개발 상가·호텔 등 집단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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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건설부는 영동·동해지역종합개발 계획상의 17개 거점 개발대상지구 중 설악동을 1차 개발지구로 선정, 32억원을 들여 77년까지 매듭짓기로 했다.
12일 건설부에 따르면 강원도가 주체가 되어 관광공사에 위탁 시행케 되는데 노루목부근에 11만평의 집단지역을 새로 조성,8천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호텔」(객실2천80개)과 상점·휴게실 및 주차장을 만들고 기존 시설 중에는 관광「호텔」과「케이블·카」만을 남기고 나머지 각종 건물 4백84동(9천8백평)을 완전히 철거하게 된다.
철거된 지역은 녹지로 만들며 철거민에게는 조성단지를 우선 분양해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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