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심피의자, 순경에 폭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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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8일상오1시10분쯤 부산서부경찰서 송도파출소 앞길에서 서부경찰서소속 부산5가1073흐 즉결피의자 호송차가 송도 파출소에 연행돼있던 즉결피의자 김수광씨(33·제동산업소속선원)와 김춘길씨(39·제동산업선원) 정영옥양(26·접대부) 김인희양(24·접대부) 등 6명을 본서로 호송하기위해 즉결호송차에 태우려는순간 차에타고있던 박모군(190 등 20여명의 피의자들이 이차운전사 박선동순경(40) 차안으로 끌어들여 뭇매를 때리고 이소란을 틈타 피의자 홍두표씨(23·부산대공대3년)가 도주했다가 9일상오 자수했다.
박순경은 전치1주의 장처를 입었다.
한편 박순경을 폭행한 박군은 즉결심판에 넘겨져 29일의 구류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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