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차된 택시 헐 값에 사서 가짜번호 달고 영업 행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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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남대문경찰서는 25일 폐차에 가짜번호만을 달고 영업행위를 해온 신인철씨(49·관악구 신림동 427의90) 김창환씨 (45·관악구 신림1동 428)등 2명을 공기호위조·동행사·자동차운송사업범위반·업무상과실치상혐의로 구속하고 김영기씨(45)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5일 중구 신당동 모폐차장에서 폐차 처분된 서울1사5786호「택시」를9만원에 사들여 가짜번호만을 만들어 달고 영업을 해오다가 10일 하오 3시쯤 영등포구 가리봉동 35 앞길에서 이기호군(5)을 치어 5주의 중상을 입히고 달아났었다.
이들은 또 16일 서울1사8786호 구형「코로나」를 8만5천원에 사 변조한 서울1아5471호 번호판을 붙이고 영업행위를 계속하다 24일 하오 10시쫌 용산구 동자동 22의5 골목길에서 순찰중이던 경찰에 붙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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