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등록 못한 고교 합격생 가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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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숭실고교를 합격 했으나 등록을 못해 입학이 안되는 줄 알고 가출한 윤승주군 (17·수도중학교졸업)을 어머니 남궁순비씨 (44·종로구 청운동 청운「아파트」8동209호) 가 애타게 찾고 있다.
윤군은 1월23일 출신교인 S중학교에 합격여부를 문의 했으나 학교측으로부터『숭실고교는 특수지학교이기 때문에 이미 16일 등록을 마감했다』는 말을 듣고 2만원을 갖고 1월26일 가출했다는 것.
어머니 남궁씨는 숭실고교가 추가등록을 인정해줘 등록을 해 놓고 가출후 편지가 은 목포에 가족을 보내 백방으로 찾았으나 허사라면서 하루빨리 윤군이 집으로 돌아오길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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