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부시장·산업개발국장 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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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성남】경기도는 구일 서정쇄신과 관련, 성남시부시장 박인교씨(50)와 산업개발국장 차종환씨(56)산업과장 기덕중씨를 비롯, 시관내 계장·동강·사무장등 계장급 이상 22명과 직원 11명등 모두 33명에 대해 자진사표를 내도록 요구했다.
이같은 조처는 지난 1월15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실시한 감사원감사결과에 따라 경기도와 성남시가 자체수습책으로 취한 것이다.
이들은 각종 건설공사 등 단지조성과정에서 변태경리 또는 업자와의 금품수수 등으로 말썽을 빚어 민원대상이 되어 온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이들이 18일까지 사표를 내지 않을 경우 징계위원회를 열어 전원 파면 조치키로 했다. 한편 이건우평택군수(전안성군수)도 15일 안성군 수로 재직할 때인 75년 공설운동장 건설공사를 예산없이 시행한 것이 감사원감사에서 지적돼 사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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