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두·와지마 계체량 통과|오늘밤 8시18분 대전|J미들급타이틀전 유"KO로 끝내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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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동경=노진호특파윈】 「프로·복싱」WBA「주니어·미틀」급「챔피언」인 한국 유제두선수(28)의 제2차「타이틀」방어전이 오늘(17일)밤 8시18분 동경에 있는 일본대체육관에서 벌어진다. 「챔피언」유제두선수는 이에앞서 이날 상오10시 「고오라꾸엥」(후락원)체육관에서 실시된 계체의 결과 69·8㎏으로 한계체중인 69·85㎏을 무난히 통과했고 도전자인 일본의「와지마」(륜도공일·32)선수도 69·4㎏으로 통과했다.
작년6월 「와지마」로부터 7회KO로 「타이틀」을 탈취한후 「미사꼬· 마사오」의 1차도전을 물리친바 있는 유제두선수는 이번 「리턴·매치」에서 전문가들에 의해 낙승이 예상되고있는데 이날 계체가 끝난후 『1차방어전때와갈이 KO로 경기를 일찍 끝내겠다』고 자신을 보였다.
유제두선수는 지금까지 41승(25KO승) 1패1무승부의 전적을 갖고 있으며 일본선수와는 27차의 대전중 한번도 패한 적이 없다.
한편 「와지마」의 전적은 30승(24KO승) 4패1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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