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에 김택수씨 유임(대한체육회대의원 총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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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75년도 대한체육회 정기대의원총회가 7일상오11시 체육회강당에서 개최되어 김택수현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하고 신집행부구성을 일임했다. 첫4년임기의 제24대 대한체육회회장으로 추대된 김택수회장은 71년11월20일 대한체육회장으로 취임한후 세번째 중임된 것이다. 이날 대한체육회 30개가맹경기단체대의원들이 모두 출석한가운데 거행된 총회는 76년도 사업계획및 예산안 10억3천8백59만5천6백원을 통과, 확정시켰다.
이예산안은 국고보조금6억2천7백69만5천원·자체예산 1억4천6백38만9천원과 수영장ㆍ「스케이트」장·한국체육관·경기력 향상연구연금등 10억3천8백59만5천6백원이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의 임기를 4년(감사2년)으로 하는 정관을 개정했다.
이 총회에 앞서 상오10시부터 김택수대한체육회장은「레슬링」의 백승현과 빙상의 이영하선수에게 각각최우수 선수상을, 육군축구「팀」과 인창고배구「팀」에 최우수단체장을 수여하고 20개종목 21명에게 우수선수상을, 8개단체에 우수단체상을, 작년제56회 전국체전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육상의 이옥순(경북)등을 표창했다.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감사에 김정립씨(탁구)와 김영배씨(복싱)등 2명을 선출하고 공인회계사 자격을가진 1명은 추후결정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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