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 채권국 돌며 빚 해결협상 진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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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파리 5일 로이터합동】북괴는 현재 1억5천만「덜러」에 달하는 대「프랑스」협상을 시작했다고 「프랑스」관리들이 전했다.
이 금액가운데 4천만「달라」는 상환기한이 이미 오래 전에 지나 장기 연체된 것인데 이 협상에 앞서 「프랑스」정부 및 기타 서방채권국들은 북괴가 연체부채를 상환하지 않을 경우 추후 무역활동을 위한 신원 보증을 중단하겠다고 위협한바 있다고 「프랑스」관리들이 말했다.
북괴대표단은 「스톡홀롬」에서 「스웨덴」정부와 이와 비슷한 성격의 회담을 한뒤 「파리」에 왔는데 한 북괴대표는 「프랑스」·북괴간의『상호우호조약에 입각하여 문제가 해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북괴가 빚을 지고있는 서방국가로는 일본·「벨기에」·「네덜란드」·「스위스」·「캐나다」·「덴마크」·「스페인」·영국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미국은 북괴와 거래를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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