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기성용 골 소식…홍명보 대표팀 감독 웃었다

‘손흥민 기성용 골’.

손흥민(22·레버쿠젠)과 기성용(25·선덜랜드)이 나란히 골 소식을 전했다.

손흥민은 27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SGL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해 1-1로 맞선 상황에서 귀중한 결승골을 터뜨렸다. 리그 9호 골. 팀은 3-1 승리를 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후반 34분 율리안 브란트의 패스를 받아 각도가 없는 곳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골은 골키퍼와 골포스트 사이를 가르며 들어갔다. 손흥민은 후반 40분 시몬 로페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영국에서는 기성용의 득점 소식이 전해졌다.

기성용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 필드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후반 31분 헤딩골을 터뜨렸다.

환상적인 다이빙 헤딩슛으로 리그 3호 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는 데는 실패했다.

손흥민 기성용 골 소식에 네티즌들은 “손흥민 기성용 골, 홍명보 감독 좋겠다”,“손흥민 기성용 골, 간만에 골 소식 반갑다”,“손흥민 기성용 골, 월드컵 앞두고 기대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