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와세다」 대학의 지질학자「쓰찌다」(토전정흠낭) 교수는 19일『영일만의 석유매장량은 지질학적으로 보아 크게 기대할 것이 못될 것』이라고 말했다.
석유탐광이 전공인「쓰찌다」박사는 영일만에서 석유가 발견됐다는 보도에 대해『영일만 지층이 3기층에 속하는 것은 확실하나 배사구조에 있어서 석유가 나오는 층, 즉 유전수면이 낮은 지층에 속해 석유가 나와도 경제성이 문제』라고 말했다.
「쓰찌다」박사에 의하면 석유매장량이 많으려면 석유가 있는 지층이 두꺼워 물이 많이 괴어있어야 하고 그 물위에 석유가 뜨게되는데 영일만은 이 단층이 낮은 지형에 속하여 많은 량의 석유를 기대하기는 어려울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쓰찌다」박사는 영일유전 발견자 정성복씨로부터 10년전부터 영일만석유에 관해 서면질문에 응해온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