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이념, 루소 사상과 상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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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9일 유정회 의원「세미나」에서 한태연 의원은 「한국에 있어서의 유신체제의 과제」란 주제발표를 하면서 『정당은 국회 내에서 왔다갔다하는 것으로 족하다』『「드골」대통령도 정당을 극도로 싫어했으며 정당은 분열적 요소이지 결코 단결적 요소가 아니다』『유신이념은 정치사상사적으로 보면 「루소」의 사상과 일맥상통한다』고 주장.
한 의원은 『유신헌법이 과도적이라는 것은 시간적으로 일시적이라는 것이 아니라 「통일」이 될 때까지의 과도적이란 의미』라면서 『우리의 평화통일 이라는 것은 결국 국력을 키워 북괴를 압도하여 그들을 삼키자는 것이기 때문에 외국학자를 초빙하여 통일문제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은 「난센스」』라고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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