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수기는 인권유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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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전국 자동차노조<위원장 황임술·45)는 7일 태광교통안내원 이영옥양(20)할복자살미수사건과 관련.「버스」에 부착된 계수기가 안내원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대표적「케이스」라고 지적, 『계수기를 즉시 철폐해야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고 지성준 쟁의부장(50)등 간부 6명으로 진장조사단을 구성, 이양사건조사에 나섰다.
자동차 노조는 성명에서▲계수기는 법정 도량형기가 아니므로 정확성을 인정할 수 없으며▲학생과 일반인의 요금차를 정확히 계산할수 없는 데다 20kg이상이면 작동하기 때문에 어린이가 타도「체크」되는 등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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