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야인사 영입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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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 정무회의>
신민당은 6일 새해 들어 첫 정무회의를 열고 76년을 『당의 내실을 다짐하는 해』로 정하고 당세 확장을 위해 재야인사들을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정무회의는 또 지구당 위원장이 공석 중인 용산-마포·대전·금산-대덕 연기·광주 지구당의 조직정비대책을 협의하기 위해 당헌에 따라 7인 이내의 조직정비강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이 특위는 무소속 의원이 입당한 서대문·인제·옥천·서산·고창·대구 중구 등 6개 지구당과 운영부실로 문제된 경주-월성-청도 등 부실 지구당의 조직정비대책도 협의한다.
이날 정무회의는 당 재정위가 보고한 당비 인상안도 확정, 통과시켰다.
정무회의에 앞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는 1월 중순이나 말께 있을 김영삼 총재 연두 기자회견 문 기초를 위해 이충환 이중재 김수한 송원영 한병채 의원 등으로 5인 소위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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