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등 정전…교통 마비|어제저녁 서울시내 중심가서 두차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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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2일 하오 7시30분부터 1시간동안 서울시내 중심가신호 등이 정전되어 광화문「로터리」·종로2가「파고다·아케이드」·을지로입구·남대문로·퇴계로 등 번화가에 심한 교통체증현상을 빚었다.
이는 서울시경 인입 전선자동절제「스위치」가 하오7시30분·8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30분·35분간씩 정전된데다 복구공사가 늦어져 신호등이 작동하지 않아 일어난 것. 또 한전측의 고압전선 승압공사가 2시간 가량 지연되어 남대문로 3∼5가, 북창동, 태평로1가 등 중심번화가가 하오6시30분까지 정전되고 그 후에도 이따금씩 불이 나가는 바람에 백화점등 상가와 주점 가는 촛불을 켜놓고 영업을 하는 등 소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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