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7대7로 대결 팽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7대7로 팽팽한 줄다리기를 계속중인 국회 무소속 의원회는 오는 23일께 의총을 열어 총무개선을 위한 표 대결을 벌일 예정.
총무경합에 나선 이진용 의원과 김광수 의원은 서로 『내가 8모를 가지고있다』고 8대6을 주장하고 있으나 승부를 가릴 1표 획득을 위해 아직까지 포섭 전을 펴고 있는 실정.
무소속의원들은 16일 국회에서 만나 『연말에는 지역구 인사도 바쁘니까 의총을 앞당겨 열자』는 얘기를 나눴는데 권오태 총무는 일단 23일로 의총 일을 내정.
양쪽의 우세 주장과는 달리 7대7로 끝날 수도 있어 투표에 들어가기 전 『1차 투표에서 판가름이 나지 않으면 연장 순·다선 순으로 호선할 것』을 양해 할 것이란 얘기도 나와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