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3명구속 30명 입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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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부산시내 33개 관공서의 인쇄물 부정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은 12일 부산진구청 총무과회계담당 박영철(39), 서구청총무회계담당 김영효(33), 부산시 교위재무과 경리계장 김홍갑(44)씨등 3명을 수회혐의로 구속하고 부산시 시경과 박성봉씨(35)등 30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1월1일부터 11월30일 사이에 관공서용 각종활판인쇄물을 시내부산 진구 전포동의 용촌자활인쇄공사(대표 박정현·48)에 맡기고 대금을 지불하면서 20∼30%를「커미션」으로 공제, 모두 2천5백여만원을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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