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장소의 상·하수도 및 전기·전화공사 도로공사와 동시에 하기로 연초에 관계기관 종합계획 마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서울시는 10일 내년부터 상하수도·전기·전화공사등 도로굴착사업이 중복되지 않도록 연초에 종합적인 계획을 세워 같은 장소에서 공사가 실시될 경우 한꺼번에 굴착공사를 펴기로했다.
이같은 조치는 상하수도·전화·전기공사 등을 각각 다른 시기에 착공, 여러 차례 같은 곳의 도로를 파헤쳐 교통장애는 물론 도시 미관을 해치고 예산낭비를 빚는 부작용을 막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도 전체 사업계획을 시관계기관을 비롯 체신부·한국전력등 유관기관으로부터 신고 받아 공사시기를 결정하고 연초에 신고치 않은 사업에 대해 도로굴착허가를 해주지 않기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