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무료진료 센터 개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야간에 발생한 영세환자의 응급진료 및 입원진료를 담당할 우리나라 최초의 영세민을 위한 야간무료진료「센터」가 10일 서울서대문구 북아현동 전 서울 신학대자리에서 문을 열었다.
이 「센터」는 대한구국의교단(총재 최대민) 과 서울시의사회(회장 김영홍)가 공동설립한 것으로 환자수송·진료·입원·피복·식사 등 일체가 무료이며 휴일을 포함, 매일 하오7시부터 다음날 상오6시 사이에 환자를 받는다.
선교단 측에서 의료시설 및 의약품일체와 원목(원목)등 신앙위문봉사를 맡고 의사회가 윤번제로 각과 전문의 및 간호원을 배치할 이「센터」에는 병리검사실·X선실·수술실 및 입원실(침상 2O개)과 내과·외과·소아과·산부인과등 4개진료 과목이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