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어지에 성급한 출조로 잇단 말썽|도둔·예당 제외하곤 대체로 저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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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일부 낚시회들이 풀리지 않은 금어지로 성급히 출조, 현지에서 언쟁이 일고 낚시를 못하는 등 문제가 되고있다.
그예가 배다리·상암·문방등. 배다리는 지난주말 5∼6대의 「버스」가 몰렸다 낚시도 제대로 못하고 관리인에게 쫓겨났고 상암도 내년 4월이나 풀린다는데 미리 찾아 잡음이 있었다. 문방은 「러쉬」를 이루다 주춤한 상태. 가혜는 회원제인 개인 양어장으로 무작정 들어갔다가 투석을 하는 등 불미한 일이 있었다.
○…주말은 또다시 기온이 많이 내려가 조황도 나빴지만 추위와 싸워야했다. 합덕수로·동굴방죽·도둔수로·비당·문방수로에서 월척이 나왔으나 빈 바구니가 대부분 전북함열 동굴방죽의「대흥」은 성신모씨 31·5cm등 월척2수에 준척이 5수, 합덕의 「반포」도 송진호씨 31·5cm등 월척이 2수였으나 붕어 구경을 못한 회원들이 많았다.
○…도둔의 「동교」 는 김기선씨 31·5cm였고 「삼오」는 잔챙이 몇 수씩, 위당의 「신촌」은 김규석씨 31·5cm에 평균이 10여수 「상도」도 예당하류서 평균15수씩을 올렸다. 문방수로의「청마」는 시조회에서 이규현씨 31·5cm월척과 30∼70수 평균으로 호조의「스타트」.
○…잉어양식장인 논산유성저수지를 찾은 「풍전」은 김성진씨 45cm잉어등 40cm급만 12수를 올렸고 평균10m여수의 잉어가 나왔다. 서산량 대리의 「대지」는 최석진씨 28cm에 평균 30수씩, 「한수」도 박홍서씨 28·7cm 대어에 평균 10여수,「풍작」「보화」는 평균 10여수였다.
○…배포의 「풍천」은 대회에서 한재진씨가 26·7cm로 대어상을 탔고 「종로」는 황정호씨 5kg에 평균이 30여수. 쌍룡의 「용산」이 평균 20여수, 청나의 「동부」가 16cm급으로 10∼60수였고 조암수로의「양」은 18∼25cm급으로 10여수씩 했다.
○…김제 농원으로 나간「서부」고창·부안의 「세일」은 진눈깨비에 조황이 저조했고 아산수로서 시조회를 진 「용미」 는 엄국웅씨 21·7cm가 대어, 고양에서 시조회를 가진 「서라벌」은 이병규씨 26가 대어였다.
◎수요낚시
▲삽사리◇서부(28)2083◇풍작(69)5068 ◇호반 (95)5068 ▲미호◇현대(93)7221 ◇신당(53)4708 ◇구대홍(26)7600 ▲염치◇세일(98)404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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