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보상금 대폭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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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3만6천명의 원호대상자에게 지급하는 원호보상금이 내년 1윌1일부로 10∼62·8%씩 인상된다.
유근창원호처장은 5일상오 76년도 원호예산은 올해보다 78억4천만원이 증액된 2백37억7천3백만원이라고 밝히고 이중 정착대부사업, 군인보험사업, 기타 의료보험및 수용보호사업비등을 제의한 1백60억8천4백만원을 각종 보상금및 수당으로 지급합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기본연금은 월4천2백원에서 6천1백원으로 인상되며 ▲노령애국지사와 활동이 불가능한 증상이 군경에 대한 연금·생계수당·가족수당은 4만6천8백원에서 7만2천5백원으로 ▲4만8천4백원씩 받던 특수중상이자에게는 7만7천3백원씩을 지급한다.
유처장은 이밖에 직업보도사업과 교육보호사업등 비재정적인 원호사업도 확대하고 원호보상금의 인상폭을 매년 물가상승율을 상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호보상금 인상내용은 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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