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국가대표 유희형 월봉은 8백달러 설|비프로팀서 입단교섭 입단을 어려울지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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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한국남자농구대표 「팀」의 유희형선수가「필리핀」의 새로 창단 되는「프로」농구「팀」으로부터 입단교섭을 받은 사실이 3일 알려졌다. 조동재「아시아」농구연맹사무총장에 따르면 지난 제8회「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 때 「방콕」에 온「필리핀」의 임원들로부터 유선수의「스카우트」얘기를 들었다고 밝히면서 제8회 ABC대회직전에 유선수에게 편지가 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유선수의 입단교섭조건은 계약금 외에 월봉 8백「달러」로 알려졌는데 현재 「필리핀」에는 9개 「프로·팀」이 있으며 최고 월봉 1천 「달러」까지 받는 선수들이 있다.
그러나 한국농구계에서는 이제 농구재건을 부르짖는 이 시점에서 국가대표 「팀」의 기둥인 유선수가 「스카우트」 돼 간다는 것은 커다란 손실이라고 우려를 표명,「필리핀」에의 이적은 상당히 어려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서는 과거「스타·플레이어」신동파선수도 입단교섭을 받은 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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