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신부서 인수키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체신부는 전파송신사업과 관광사업을 목적으로 민간업자가 서울남산에 건립한 「남산타워」를 인수, 관리할 방침이다. 최령권 체신부 차관은 25일 이중재의원(신민)이 국회예결위에서 『서울의 남산 「타워」는 전파발사 및 관광용으로 세워진 것인데 체신부가 보안상문제를 들어 인수하려고 한다는데 보안문제가 해소될때까지는 전파송신사업을 운영토록 해야할 것이며 보안문제가 해소된다면 관광사업을 할수 있도록 우선권을 줘야할 것 아니냐』고 물은데 대해 『민간업자가 12억원을 투자, 전망대로 관광사업겸 전파송신사업을 위해 남산 「타워」를 건립했으나 전망대로 사용하는데는 보안상의 문제점이 있어 이를 금지했다』고 밝히고 『전파송신업무만으로는 업자들에게 지나친 적자를 떠맡기는 결과가돼 체신부에서 이를 인수, 관리하기로 했다』고 답변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