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선수에 강용수(한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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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금년도 실업야구의 최우수선수상은 한전의 「에이스」강용수 선수(25)가 차지했으며 신인상은 제일은의 유격수 권두조 선수(23)에게 돌아갔다.

<추계리그 폐막>
75년도 실업야구를 마무리짓는 추계실업야구연맹전이 14일 동안의 경기를 모두 마치고 28일 서울운동장에서 폐막, 최종일 농협은 홍창권의 「드리·런·홈·런」등 맹타를 퍼부어 철도청을 6-2로 격파, 4승1무3패로 상은·한전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또 제일은은 한전을 5-2, 한일은은 기은을 4-2로 각각 격파, 한일은·기은·제일은·육군이 동률 4위를 「마크」했다.
한편 추계연맹전 최고 수훈선수상에 최창형(상은), 타격상에 김일권(상은), 우수투수상에 하기룡(상은), 감독상에 유백만(상은) 등 개인상 개인상 4개 부문을 12년 만에 패권을 차지한 상은이 모조리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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