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기업인이 1억600만불 미 로키드 항공, 중개수수료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미국의「로키드」항공기 제작회사는 대「사우디아라비아」항공기 판매의 중개수수료로「사우디아라비아」기업인「카쇼기」씨에게 1억6백만「달러」를 지불, 또는 약속했음이 12일「로키드」회사 간부직원들의 상원증언에서 밝혀졌다.
「로키드」회사회장「대니얼·호튼」씨는 이날 상원 다국적 회사 소위원회에 출석, 「카쇼기」씨의 최근 공식성명들과는 모순되는 그같은 사실을 밝히면서「카쇼기」씨는「로키드」회사 항공기들을 구입케 하기 위해「사우디아라비아」관리들에게 중개수수료 중 일부를 뇌물로 제공하는데 사용해야한다고 증언했다. 【AP】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