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악범 등 65명|공개사진 수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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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검찰은 9일 형집행정지로 석방됐다 행방을 감춘 흉악범 11명을 비롯, 1천만원 이상의 고액벌금체납자 8명, 징역 2년 이상을 선고받은 각종 악질범죄자 중 불구속으로 재판을 받다가 대법원에서 실형이 확정되자 달아난 자와 복역 중 형집행정지로 풀려난 46명 등 모두 65명을 전국에 공개사진 수배했다.
검찰은 흉악범죄자의 사회격리방침에 따라 복역 중 병보석 등으로 출감한 죄수의 거주상황을 조사하다 이들의 명단을 파악했다.
흉악범 11명 가운데는 살인범 6명이 포함되어있는데 살인죄로 무기징역을 받고 복역 중 지난72년 병 때문에 형집행정지로 석방된 김동희(48·서울성북구성북동159의6) 와 안석규 (47·서울서대문구냉천동72의76) 등이 대표적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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