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서 팔고있는 음식물 수거점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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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보사부는 4일 열차에서 팔고 있는 도시락·김밥과 음료수 등을 수거, 검정키로 하고 부정식품단속반을 경부·중앙·서울교외선 등에 보내 단속토록 했다.
보사부는 열차안에서 사서먹은 도시락때문에 입영장정 등 70여명이 집단식중독을 일으켰고 「베지밀」을 먹은 승객 1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나 이 조치를 취한 것이다.
보사부는 홍익회서 맡고있는 식사류나 음료수가 세균에 오염됐거나 부패된 사실이 밝혀지면 판매금지와 행정처분을 내리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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