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함덕 라마다, 3.3㎡당 평균 분양가 1100만원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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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도 아름다운 해변 중 한 곳으로 손꼽히는 함덕에서 세계적 호텔 브랜드인 라마다 호텔이 분양된다. 부동산개발회사인 퍼스트민서는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서 이달 말 제주 함덕 라마다(조감도)를 분양한다. 지상 8층 연면적 1만3776㎡로 311실 규모다.

 전 세계적으로 7300여 개의 호텔 체인을 운영 중인 윈덤호텔그룹에 속한 라마다 호텔은 등급에 따라 라마다 프라자, 라마다, 리조트, 스위트, 앙코르로 나뉜다. 제주 라마다 호텔은 라마다급으로 조성된다.

 호텔로서의 입지여건도 좋다는 평가다. 함덕은 오션그랜드 호텔, 대명리조트 등 숙박시설이 밀집해 있고 자연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제주공항에서는 차로 20여 분 거리다. 신라면세점, 바오젠거리 등 쇼핑시설도 가깝다.

 이 호텔은 윈덤그룹과 정식으로 협력 관계를 맺은 업체가 직접 관리한다. 오랜 노하우와 명망 있는 업체가 체계적으로 관리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9번지(남부순환로 2640)에 있고, 평균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대이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준공은 2016년 3월 예정. 분양 문의 02-575-1551.

황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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