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 공무원 수당 현실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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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외무부는 재외 공무원에 대한 수당을 현실화하고 새로운 수당 종목도 만들 계획.
외무부의 외교관 대우 개선 안은 우선 1백 「달러」∼6백「달러」까지의 공관장 직책 수당을 신설하고 △18세 미만 자녀에만 주던 자녀 수당을 23세 미만으로 올려 50%인상하고 △특수지 근무 수당도 최고 1백50「달러」에서 2백10「달러」로 올리며 △대사들의 주택 수당도 최고 7백80「달러」까지 지급한다는 것.
그리고 「달러」화 약세 지역에서의 환율 차손 수당도 실제 60% 밖에 혜택이 없어 이를 1백% 메워주기 위해 일본·서독·「사우디아라비아」 등의 공관원에게는 2백91「달러」의 보전 수당을 3백49「달러」 등으로 인상한다는 것. 그러나 예산 당국이 허가할지가 의문이라는 것이 이남기 기획관리 실장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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