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홍문, 강청 제물로 희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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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대북 14일 CNA합동】중공당 부주석이며 당 군사 위원회 제4부주석인 왕홍문은 당 주석 모택동의 처 강청을 대신한 제물로 몰락 과정에 있을지 모른다고 자유중국의 중공 문제 전문가들이 말했다.
전문가들은 왕이 모·주은래 다음인 중공의 제3인자가 되었다는 「뉴스위크」지 보도에 논평, 이 같은 견해를 피력했다.
정보 소식통들은 신화사 통신의 이 제1신이 곧 취소되고 제2신이 보도되었는데 새로운 보도에는 왕의 두번째 직함이 탈락되었다고 밝히고 이는 왕의 군부 진출을 못마땅하게 보는 중공군 수뇌들의 주장 때문에 취해진 것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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