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위 이행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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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김영희특파원】미·하원 외교청책위의 외교정책 장래에 관한 소위원회가 새로운 외교정책을 검토하기 위해 15일 개막한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나온 미국무차관보 「애버럴·해리먼」씨는 미국의 국가이익, 특히 안보이익에 대한 한국의 중요성으로 보아서 미국은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청문회에서는 「뉴요크」 시립대의 「한스·모겐도」 교수는 좀더 구체적으로 미국이 한국을 포기해서는 안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만약 미국이 한국을 포기하고 북괴가 남한을 공산화하면 일본이 중공과 제휴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해리먼」과 「모겐도」 외에도 「딘·러스크」·「윌리엄·번디」·「헨리·캐보트·로지」·「아더·골드버그」와 「맥스웰·테일러」 대장이 증인으로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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