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시리아 내전의 참상 ‘끔찍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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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알레포의 한 병원에서 9일(현지시간) 한 여성이 울고있는 자신의 아이를 안고 있다. 이 여성과 아이는 정부군의 공격으로 부상 당해 피투성이가 되었다. 이날 시리아 정부군 항공기가 폭탄 2발을 반군 장악지역 알레포 하다리예에 투하했다.

같은 날 시리아 홈스에서 한 남성이 정부군의 저격을 피하기 위해 허리를 굽힌 채 거리를 걷고 있다. 파괴된 건물과 자동차 및 시설들이 시리아 내전의 참상을 보여주고 있다.

2011년 1월 시작된 반정부 시위가 가장 거세게 일어났던 홈스는 시리아 반군의 거점 지역이다. 2012년 6월 홈스가 시리아 정부군에 포위되면서 3천여 민간 주민들이 구호단체로부터 식량과 의약품 등 생필품을 받지 못해 1년 반동안 고립된 생활을 했다.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지난 2월 '인도주의적 휴전'을 하기도 했다.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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